SKT, 'AI콜'로 취약계층 11만명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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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콜'로 취약계층 11만명 안부 확인
  • 박성재
  • 승인 2023.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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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년 동안 AI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취약계층 4063명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누구 비즈콜'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 1인 시니어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1회 확인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시 22개 구,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24개 수행기관 등 전국 주요 100여 개의 지자체·기관과 협약해 AI안부확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안부전화에 그치지 않고 ‘아프다’ ‘힘들다’ 등 위험 발화를 한 4063명에게 행복커넥트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통화 결과에 대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위험발화 대상자 중 위급 대상자로 분류된 28명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료를 지원했다. 

SKT는 현재까지 누적 11만538명을 대상으로 약 176만건의 AI안부전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AI콜을 통해 ‘보일러 고장’ ‘쓰레기 봉투 부족’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요청 6780건을 지자체에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연내 AI안부확인서비스에 SKT의 자체 LLM 모델인 ‘에이닷엑스’를 탑재하고, 다양한 ESG 사회안전망 영역에서 AI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예정이다.

유영미 SKT NUGU 담당은 “AI와 ICT 역량을 고도화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SKT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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