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후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져 가자지구 사망자가 누적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10월 7일 이래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누적 사망자가 1만 71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이내에 35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전투가 두 달 째 계속되는 가운데 부상자만 약 4만 6000명에 달하며 전체 주거지의 절반이 넘는 5만 2000 채의 건물이 무너졌다.
유엔은 약 180만 명이 집을 잃고 피란민 신세가 됐다고 추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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