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24억 오타니, 한 타석당 1억100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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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924억 오타니, 한 타석당 1억1000만원 받는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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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의 천문학적인 연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타니는 MLB는 물론이고,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MLB닷컴은 이날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맺었던 역대 최고 규모 계약, 6억74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라고 전했다.

오타니의가 1년에 받는 금액은 7000만달러(924억원)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2024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서는데, 정규리그 162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경기당 5억7000만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기 마다 5차례 정도 타석에 들어선다고 봤을 때 한 타석당 1억1000만원을 받는 셈이다.

KBO리그 2023시즌 평균연봉이 1억4648만원이다. 오타니는 한 타석에 들어서면 국내 프로야구 평균 연봉 수준의 금액을 수령한다.

오타니의 몸값은 몇몇 구단의 운영비에 버금간다. AP통신은 "오타니의 연봉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선수단 1년 급여를 초과한다"고 했다.

오타니의 보장 금액 9200억원을 오만원권으로 쌓으면 약 2024m가 된다. 이는 국내 최고층 빌딩 잠실 롯데타워(555m)의 3배를 넘는다.

또 오타니 몸값이면 국내 신축 야구장을 5개 정도 지을 수 있다. 창원NC파크는 1270억원, 국내 유일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에는 1950억원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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