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7천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진출 지속 확대”
상태바
휴젤, '7천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진출 지속 확대”
  • 박성재
  • 승인 2023.12.1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젤은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7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한선호 휴젤 대표집행임원(오른쪽)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7천만달러 수출의 탑' 상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한선호 휴젤 대표집행임원(오른쪽)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7천만달러 수출의 탑' 상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젤은 수출의 탑을 수상한 강원도 소재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툴렉스의 판매∙허가 국가는 전 세계 60여개국으로 아시아∙유럽∙남미∙북미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럽, 호주에 제품을 출시했다.

유럽의 경우 현재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 등 주요 국가 진출을 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30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채움도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이 확대돼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젤은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을 포함한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지난 3년간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휴젤은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3년 내 두 배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지난 12일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되었으며, 현지에서 곧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HA 필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휴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Tag
#휴젤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