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토리 파파레서피, "중국 철수는 허위" 논란 일축..."보다 나은 제품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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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토리 파파레서피, "중국 철수는 허위" 논란 일축..."보다 나은 제품 제공할 것"
  • 박주범
  • 승인 2023.12.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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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누적 22억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파파레서피 ‘봄비 마스크팩’

뷰티·헬스기업 코스토리의 브랜드 파파레서피(Papa recipe)가 중국 시장 철수 논란에 대해 29일 입장을 밝혔다. 

파파레서피는 중국 파트너사였던 신미그룹(伸美集团)과의 계약은 종료됐으나, 중국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신미그룹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고, 중국 사업을 철수한다는 이야기는 모두 허위"라며 "파파레서피 계정이 파트너사의 브랜드로 변경된 것이 중국 소비자들에 혼선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품 인증을 강화했으며, 파파레서피의 유사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미그룹은 계약 종료 후 기존 ‘春雨’의 유사제품인 ‘黃春雨’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토리 김한균 대표는 “긴 시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다양한 제품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파파레서피의 중국 운영 계약이 종료되면서 신미그룹의 여러 전자상거래플랫폼에 파파레서피 폐업 공고가 발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파파레서피가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파파레서피 봄비 마스크팩은 중국에서 누적 22억 장이 판매됐으며, 봄비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신미그룹의 폐업 공고가 발표되면서 파파레서피 공식 채널이 신미그룹의 브랜드로 변경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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