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광교점 오픈 수도권으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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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광교점 오픈 수도권으로 매장 확대
  • 이수빈
  • 승인 2024.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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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이달 광교점을 오픈, 수도권 내 총 10개 매장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브리즘은 3D스캐닝, 3D프린팅, 레이저 커팅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모양, 미간 너비, 코 높이, 귀 높이 등을 고려해 개개인의 얼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사이즈부터 디자인, 컬러 등 고객 성향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정밀 시력검사 및 피팅 등 1:1 퍼스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즘은 그동안 직장인 고객 확보를 위해 역삼, 판교, 을지로 등 오피스 밀집 지역 위주로 매장을 내고 운영해 왔다. 5년간의 운영으로 탄탄한 3050 남성 고객층을 확보한 브리즘은 지난해부터 디자인 및 컬러 다양화, 성장기 학생 전용 맞춤형 안경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브리즘 광교점 매장은 브리즘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미래적인 공간으로 구성, 편안하게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 테이블을 넓은 간격으로 배치했다. 상담 고객 외에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브리즘은 지난 5년간 쌓아온 맞춤형 안경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3월 미국 맨하튼에 브리즘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안경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브리즘은 3D프린팅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3D 스캐너를 통해 얼굴 사이즈를 측정하고 안면 데이터를 분석해 3만명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얼굴 유사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안경을 추천해준다. 버추얼 피팅을 통해 가상 착용도 가능하다. 얼굴 분석 및 디자인 선택이 완료되면 약 2주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맞춤형 안경이 완성된다. 

2023년 서울대기술지주, 산업은행,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9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1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 브리즘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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