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4분기 매출 회복 더불어 비용 감소가 겹치며 41억원 영업흑자 전환 예상된다고 현대차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주요 신작 중 연매출 4000억원 이상 히트작이 나와야 추가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4분기 매출액 66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8개 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된다. 세븐나이츠 신작 분기 반영과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 성수기 효과에 기인한다. 이와 더불어 인건비 통제, 마케팅비 절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지려면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이 메가 히트를 보여줘야 한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IP는 수집형 RPG 그랜드크로스로만 누적 1조원 매출을 돌파한 상태여서 Origin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자체 IP로서 최고 히트작은 세븐나이츠 시리즈다. 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후속 게임 '세븐나이츠2', 자체 개발 IP 그랜드크로스 신작 등 개발을 지속하며 자체 IP 비중 확대 노력 중이다. 넷마블은 18일 '세븐나이츠2'에 신규 신화 등급 영웅 ‘오욕의 화신 미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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