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아인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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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아인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 박성재
  • 승인 2024.0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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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는 아인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의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실시하는 인공관절 수술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이 시행됐으며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대표적인 마코 로봇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총 3만건 이상의 임상 치료 사례를 축적하며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로봇의 큰 특징으로는 수술 전 3D CT로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데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수술 계획이 가능하고 로봇 팔을 통한 정밀한 절삭이 가능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주변 부위 손상이 적고 출혈량이 감소하는 등 수술 과정이 안전하다.

아인병원은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가능하게 됐다. 아인병원은 인천의 대표 병원으로 지난해 9월 정형외과를 신설하고 20년 이상의 명의를 영입해 관절·족부·수부·척추 등의 진료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 고도 청결 무균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3.0T MRI, 384CH CT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재활센터도 운영 중이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은 의사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결합된 가장 진일보한 형태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시스템”이라며, "아인병원의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아인병원 의료진과 마코 로봇이 협력해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스트라이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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