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델 커스티 흄, 앤아더스토리즈 프리미엄 라인 사부아르 봄 컬렉션과 함께
상태바
슈퍼 모델 커스티 흄, 앤아더스토리즈 프리미엄 라인 사부아르 봄 컬렉션과 함께
  • 이수빈
  • 승인 2024.01.3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24 봄·여름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리미티드 라인 ‘사부아르(SAVOIR)’의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부아르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90년대 미니멀리즘과 대담하고 자유로운 여성스러움을 함께 녹여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콘셉트 디자이너 프리다 빌레그렌은 "이번 컬렉션의 비전은 자유와 창의성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면서 무한한 하늘의 자유로운 본질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노을 지는 하늘을 캔버스에 그린 그림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피스들부터 시작해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정교하게 제작된 고급 소재의 드레스와 셋업, 액세서리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봄 컬렉션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슈퍼모델 커스티 흄을 뮤즈로 그녀가 겪어온 삶의 여정을 캠페인에 담아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캠페인을 통해 예술적 여정을 이어가는 여성의 삶에 대해 보편적인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는 하늘을 표현한 작품을 담은 듯한 디자인의 드레스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림이 그려진 듯한 유니크함이 더해져 더욱 대담하게 표현되었다. 이 드레스는 컬렉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볼륨감이 돋보이는 청량한 하늘색 드레스, 1930년대와 40년대의 스타일을 반영한 밝은 노란색 드레스에도 영감을 주었다. 

실험적인 데님 스타일에 더해진 드레이핑은 예술적인 작품에 가미된 모던 엣지가 느껴지며, 라벤더 포인텔 니트와 세이지 그린 레이스로 표현된 반투명 셋업은 구름의 투명하고 마치 베일과 같은 느낌을 잘 표현했다. 컬렉션의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룩을 통해 사부아르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스털링 실버에 수작업으로 장식한 유리 장신구와 조각 같은 플라워 힐 샌들 등에서도 디테일의 아름다움과 초현실적인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공급되는 비스코스, 부드러움, 광택, 드레이프가 특징인 실크 느낌의 필라멘트 원사, 유기농 및 재활용 면 등 높은 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이번 사부아르 스프링 컬렉션은 오는 2월 1일에 압구정 스토어에서 단독 런칭되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앤아더스토리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