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나레 괌,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 괌 최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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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나레 괌,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 괌 최초 선보여
  • 이수빈
  • 승인 2024.0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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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괌에서 처음 도입된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수상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호텔 앞 해변에서 바다로 노를 저어 나갈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투명도가 높은 바다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해질녘에는 주황색으로 물드는 바다에서 감성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체험이다. 

괌의 호텔 지역 해변에서 유일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은 하갓냐 베이 지역이다. 호텔 내 마린 클럽에서는 해변에서 바로 탈 수 있는 수상 오토바이, 바나나 보트 등의 해양 스포츠를 제공해 왔다. 기존 액티비티에 국한되지 않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액티비티를 제안하고자 '절경 해상 사이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앞 해변에서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 이동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곳은 '슬리피 라군(잠이 올 정도로 조용한 해변)'이라는 이름이 지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얕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 사이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물 위에 뜨는 요령만 익히면 바다 위를 유유자적하게 달릴 수 있다. 앞쪽에 달린 방향타가 파도에 대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다. 바다에 다가갈수록 바다의 투명도도 높아지는데,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느끼며 비일상적인 행복한 시간을 느껴 볼 수 있다. 

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수상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E-바이크는 바퀴가 없지만,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앞으로 나아간다. 전기로 주행 보조를 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직원이 강습을 해주기 때문에 평균 40분 정도 연습하면 초보자도 혼자서 바다를 달릴 수 있게 된다. 

사진 리조나레 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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