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회사 닌텐도(任天堂)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날 2024년 4월~12월기 연결 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이 2023년도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4080억 엔(약 3조 6518억 원)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새 게임 소프트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시장의 엔화 약세가 수익을 끌어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게임 소프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판매에 힘입어 7.7% 늘어난 1조 3947억 엔(12조 4833억 엔)을 기록했다.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는 판매 대수가 7.8% 줄어든 1374만 대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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