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회사 닌텐도(任天堂)가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 제작을 발표했다.
10일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날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국 일루미네이션과 다시 새 작품의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새 작품은 지난해 1편 개봉 이후 약 3년 뒤인 2026년 4월 3일 미국을 포함해 몇몇 나라에서 먼저 개봉하며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4월 중에 상영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또한 3월 10일 '마리오 데이'를 맞아 오는 5월 23일 출시되는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6월 27일 발매되는 '루이지 맨션2 HD' 등의 신작 일정도 공개했다.
또한 3월 12일에는 '닥터마리오', '마리오골프GB', '마리오테니스GB' 등의 게임보이 타이틀을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해 4월 일본에서 개봉돼 140억 엔(약 1256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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