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퀄컴, '첨단 BMS 솔루션' 공동개발..."차별화된 고객가치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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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퀄컴, '첨단 BMS 솔루션' 공동개발..."차별화된 고객가치 선보일 것”
  • 박주범
  • 승인 2024.03.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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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실시간 배터리 상태 진단은 물론, 차량의 주행 정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져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력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 약 10만 대의 전기차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 노출된 1만 개 이상의 배터리를 직접 분석한 실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독보적인 배터리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퀄컴 CDMA 테크날러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박지성 부사장은 “퀄컴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능형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로 작동되는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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