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이하 FCP)는 KT&G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해 국내외 주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이하 웨비나)를 오는 13일과 14일에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웨비나에서는 현 KT&G의 거버넌스 붕괴 사태를 조명하고, KT&G의 해외 담배 사업 수익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FCP 이상현 대표는 “각 지역별로 수익성을 상세히 공개하는 필립모리스, BAT에 비해 KT&G는 전체 해외 담배 매출의 손익여부를 감추며, 대신 담배 수백억 개피를 팔았다며 자화자찬해 왔다”며, “KT&G 경영진이 얼마나 투명성을 우습게 아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T&G 경영진과 이사회가 소액주주도 반대, 최대주주도 반대하며 반주주세력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웨비나는 국내 주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한국어), 외국인 주주 대상으로는 13일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4일 홍콩시간 오후 3시(영어)에 개최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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