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자태가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 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속 지젤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선보여 순수하고 여린, 이름처럼 요정 지젤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지젤이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24 FW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로에베 앰버서더 발탁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화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젤은 현장에서 여유있고 적극적인 애티듀드로 로에베와 함께 했다. 파리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촬영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소화해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깃든 로에베의 의상을 편안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드레스부터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 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로에베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지젤의 첫 공식 화보는 '엘르'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엘르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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