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조선부문 3년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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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조선부문 3년만에 흑자"
  • 박주범
  • 승인 2024.03.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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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권오갑 회장이 2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2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기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이를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가결됐다.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는 등의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1조 3313억 원과 영업이익 2조 316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700원이다.

권오갑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도 이날 GRC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김성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을 포함해 ▲재무제표의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사진=HD현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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