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랜드500’ 매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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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랜드500’ 매출 31%↑
  • 박성재
  • 승인 2024.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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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에 유료 멤버십 제도 ‘랜드500’ 26개점의 총 매출액이 리뉴얼 전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료 멤버십 도입 초기인 지난해 5월과 6월에 새 단장을 한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했다. 

‘랜드500 이천점’ 전경.
‘랜드500 이천점’ 전경.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온라인으로 유출된 가전제품 소비 패턴을 전자랜드가 랜드500의 가격 경쟁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서히 되돌리고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유료 멤버십 회원 가입자도 늘고 있다. 26개의 랜드500 각 매장의 리뉴얼 오픈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유료 회원 수를 직전년 같은 기간 리뉴얼 이전 각 매장의 멤버십 가입자 수와 비교하면 24% 증가했다. 

연회비 대비 높은 할인 혜택에 부담이 없고, 주기적으로 연회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지급했던 것이 회원 수 증가를 이끌었다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5월 랜드500 창설 1주년을 맞아 회원제를 갱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에어컨, TV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전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전자랜드의 유료 회원제를 발판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많이 넘어간 가전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낼 로봇 페스티벌, 어린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니, 전자랜드의 2024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전자랜드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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