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항암신약 임상 1차 미충족에↓…메디톡스, 오창공장 압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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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항암신약 임상 1차 미충족에↓…메디톡스, 오창공장 압색에↓
  • 민강인
  • 승인 2019.12.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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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이 美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항암 신약‘포지오티닙’이 임상 2상 일부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6.48% 내린 2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스펙트럼은 전날 포지오티닙 첫 번째 환자군 코호트 임상 2상 시험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확인돼 당초 임상 1차 목표 17%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도 하락세다. 26일 검찰이 메디톡스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 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6300원(-2.06%) 내린 2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검찰은 26일 오전부터 메디톡스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했다. 메디톡스 오창1공장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의 생산시설이다. 그러나  구체적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디톡스는 "(압수수색 받은 것은)사실"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만 밝혔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허가 전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시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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