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단지에 사는 36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시작돼 해열제를 세 차례 복용하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용인시의 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에 따라 이송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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