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자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도는 29일 새로 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감염자가 20명을 넘기는 지난 14일 30명 이래 보름 만이다.
특히,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25일 이후 연소 나흘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54.9%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감염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확인돼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217명, 누적 사망자 수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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