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스케줄을 중단했다.
안영미는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방송 말미 급히 자리를 비웠다.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지선의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미와 박지선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에 자리를 비운 안영미 대신 뮤지가 "오늘도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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