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평균 하루 200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1월 1일 116명, 2일 87명, 3일 207명, 4일 122명, 5일 269명, 6일 242명, 7일 294명에 이어 8일 189명이 확인됐다.
지난 8월 하순 이래 일주일 평균 하루 200명 이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61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61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189명 가운데 56%인 10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8명, 10대 17명, 20대 39명, 30대 34명, 40대 37명, 50대 21명, 60대 13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4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직장 내 감염 11명, 회식 중 감염 9명, 시설 내 감염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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