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 설 연휴 골프용품 판매 535% 급증...원예 371% · 악기 7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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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설 연휴 골프용품 판매 535% 급증...원예 371% · 악기 72% 늘어
  • 박주범
  • 승인 2021.02.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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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자동차·취미 카테고리 수요 2배 급증
골프(536%▲), 원예·가드닝(371%▲), 악기(72%▲), 자동차 관리용품(57%▲)

티몬(대표 이진원)이 설 연휴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 및 취미 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17% 신장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골프(536%), 원예·가드닝(371%), 악기(72%), 자동차 세차 및 관리용품(57%) 등 코로나19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과 관련된 상품이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과 혼자 설을 보내는 ‘혼설족’을 중심으로, 늘어난 여유 시간에 취미생활에 대한 소비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티몬에서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43명 중 85% 이상은 가족과 휴식을 취하거나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등 집콕 명절을 보낼 계획이라고 조사됐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올해 설 연휴에도 비대면 명절이 이어지면서 집콕을 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24시간 내내 매일매일 쉬지 않고 진행되는 티몬의 다양한 특가매장과 이벤트들이 이러한 수요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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