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광산을 보유한 프리굿(대표이사 오석민)이 미래의 전기차 시대에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기차는 전기를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구리가 필수적이고, 특히 순수전기차 모터와 배터리에 약 80~100kg의 구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할 때 쯤이면 수많은 회사들이 새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하게 될 전망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점차 개별 기업들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양상으로 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구리의 초과수요도 커질 수 있다.
프리굿 오석민 대표는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승자는 구리와 희토류 등 원자재를 공급하는 광산회사가 될 것”이라며, “프리굿은 지난 13년간 진행한 운드루나란 구리광산프로젝트로 전기차시대의 수혜기업으로 발돋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테슬라의 배터리, 금속 공급 담당자인 사라 메리샐은 2020년 워싱턴 컨퍼런스에서 "광산분야의 침체로 전기차의 필수재인 구리,니켈 등의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사진=프리굿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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