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긴지 6년…'최장수 아이돌' 신화 에릭·김동완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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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긴지 6년…'최장수 아이돌' 신화 에릭·김동완 불화설
  • 김상록
  • 승인 2021.03.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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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신화 멤버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설이 터졌다. 팀 활동과 개인 활동 간의 비중을 두고 이견이 생겼다.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에릭이 언급한 멤버가 김동완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또 에릭은 "(김동완과) 개인적으로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없어진지 오래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은 약 6년 전부터 김동완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갈등의 원인이 에릭에게서 나왔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김동완은 "신화활동은 6명의 의견이 적절하게 들어가고 조율을 통해 멤버 모두가 만족해하는 결과물로 나온다"며 "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에는 신화멤버의 의견뿐 아니라 제작진들과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 할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에 에릭은 "(김동완이) 글에서 말하는 그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 게 내가 맞는지. 여태 멤버 통해서 물어봐도 오라 말라 아무 얘기 없었으면서 내가 제작진과 소통이 안 돼서 일 진행이 안 됐다니"라며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이 아니냐. 6년 대 3개월이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동완은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신화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당시 김동완은 팀 활동에 지친 멤버가 있어 신화 컴백이 쉽지 않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이후 일부 팬들이 특정 멤버 때문에 신화의 완전체 활동이 어려운 게 아니냐며 특정 멤버로 에릭을 지목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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