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80대가 숨졌다.
29일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87) 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유족들이 원할 경우 인과관계 조사 등 절차를 설명해야 한다"며 "고인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충남 홍성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고령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보건 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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