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교육부 인하대 탈락 강력 항의..."불공정 정성평가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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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교육부 인하대 탈락 강력 항의..."불공정 정성평가 인정 못해"
  • 박주범
  • 승인 2021.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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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사진=인하대학교 홈페이지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일 교육부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인하대학교를 최종 탈락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진단에서 정량평가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나, 정성평가에서 과락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

배 의원은 지난 달 23일 교육부 담당국장에게 재평가를 촉구했으며, 같은 달 25일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인하대의 이의신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재평가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배준영 의원은 “유 장관이 심사위원수를 늘리고 인하대의 이의신청에 대하여 면밀하고 공정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탈락한 것은, 번복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아집"이라며, “감사원은 교육부의 정성평가에 문제 있다고 했는데, 바로 그 정성평가 때문에 인하대가 탈락한 이번 평가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00만 인천시민은 물론 1만6000여 인하대 재학생 그리고 인하대총동문회 등과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대학기본역량 진단은 3차례 진단 중 가장 적은 예산과 가장 적은 교육부 직원이 참여한 만큼 부실한 평가가 이뤄질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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