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커피 지식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만 18~34세 청년들이며, 이번 시범운영에는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프라인 실습 교육, 온라인교육, 매장 투어, 개인 과제 순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생들은 이틀간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통해 커피 테이스팅에 참여하고 라떼아트, 브루잉 추출 실습 등 실제 바리스타 직무의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온라인교육을 통해 커피의 역사와 국가별 커피의 특징, 커피 생산지역 및 로스팅 방법 등 커피 지식 전반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스타벅스 별다방점, 더양평DTR점 등 주요 매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되며, 스타벅스는 내년에 교육생 인원을 분기별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스타벅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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