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20대 남성에게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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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20대 남성에게 피습
  • 김상록
  • 승인 2021.12.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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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둔기를 든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47분쯤 안산시 단원구 조두순의 집에 20대 남성 A 씨가 찾아가 집안에 있던 망치로 조 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조 씨 아내가 집 근처 치안센터로 달려가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조 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2월에도 조 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삶에 의미가 없다. 조두순을 응징해야 삶에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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