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2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확진자도 378만 명을 돌파해 세계 19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일 8만1654명, 2일 9만4930명, 3일 10만4471명, 4일 9만5453명, 5일 10만949명, 6일 8만9145명, 7일 6만8039명, 8일 9만2078명, 9일 9만7833명, 10일 9만9694명에 이어 11일 9만8370명이 확인돼 누적 378만 1116명으로 집계됐다.
2월초 세계 27위 감염국이었던 일본은 2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연일 10만 명 가량의 확진자가 급증해 세계 1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사망자도 연일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져 누적 2만 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신규 사망자는 1일 70명, 2일 82명, 3일 90명, 4일 103명, 5일 117명, 6일 68명, 7일 113명, 8일 159명, 9일 162명, 10일 164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27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18명, 아이치현 13명 등 전국에서 150명이 보고돼 누적 2만105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누적 1340명으로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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