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20KG 가량의 감 박스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이 감 박스에 의해 파손됐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오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도식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던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박스에는 20㎏ 상당의 감이 들어있었다. 감 박스는 단지에 주차됐던 제네시스 G80 차량 앞유리 보닛과 펜더를 찌그러트렸다.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감 박스를 확보한 후 해당 건물에서 감 박스를 던진 사람을 추적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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