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 제1진 최대 140대 규모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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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 제1진 최대 140대 규모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2.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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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그리고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케이(産経)신문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회견에서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탱크 제1진 물량이 120~140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탱크를 지원하겠다는 동맹이 12개국에 달한다. 이들 국가가 탱크 지원 1탄에 나섰다"고 강조하면서 제1진에는 독일 주력탱크 레오파르트2, 영국 챌린저2, 미국 M1 에이브럼스가 포함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이 프랑스 르클레르 전자의 공급도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딤 오멜첸코 프랑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달 27일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321대의 전차를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반격의 원동력인 서방 국가의 주력 전차가 300~500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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