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사건 용의자, 영장심사 위해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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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 용의자, 영장심사 위해 호송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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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3명이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모(35) 씨와 황모(36) 씨, 연모(30)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다.

이들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했다. 

황 씨는 심문에 앞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다른 피의자 연 씨와 이 씨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지난달 29일 밤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성남시 수정구에서 연 씨와 황 씨를 차례로 검거했으며,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 씨도 체포했다.

경찰은 금전 목적으로 두세 달 전부터 준비했다는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범죄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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