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살 남자 아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열린 전문가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맞은 1살 남자 아이가 사망한 사실을 공개했다.
생후 6개월에서 4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아이는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올해 2월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맞고서 이틀 뒤 숨졌다.
일본 정부의 전문가는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접종과 사망의 인과 관계를 평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