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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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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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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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7)의 소속팀 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전설 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우승으로 이끈 1989~1990 시즌 이후 33년 만이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5승 5무 3패 승점 80을 기록한 나폴리는 2위 라치오(19승 7무 7패 승점 64)와의 승점 차를 16으로 벌렸다. 아직 5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남은 경기에서 나폴리가 전패하고, 라치오가 모두 승리해도 두 팀의 승점 차는 뒤집히지 않는다. 라치오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9점이다.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은 1986~87시즌, 1989~90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한편,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첫 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아웃된 3경기를 빼고 29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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