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AI 엄청난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25개 연구소 설립”[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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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AI 엄청난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25개 연구소 설립”[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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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25개 전담 연구소를 설립한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4일(현지 시각) AI의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국립과학재단(NSF)이 1억 4000만 달러(약 1858억 원)의 기금을 투입해 7개의 새로운 국립 AI 연구기관 등 25개의 전담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오픈에이아이 등 주요 AI 개발사들이 개발한 AI를 서로 점검하는 공개 평가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이지만,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등 업계 대표 CEO들을 초청해 AI 위협을 둘러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회의에 잠시 참가해 CEO들에게 “AI는 엄청난 잠재력과 함께 엄청한 위험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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