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이 후배 아이돌 그룹 멤버의 태도를 지적한 후 해당 가수의 실명을 알아내기 위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방찬은 특정 아티스트를 지목한 것이 아니라며 사과했다.
방찬은 17일 스트레이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얼마 전에 라이브 방송에서 했던 말 때문에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고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아티스트를 지목하려 했던 것이 아니며, 현재 함께 언급되고 있는 아티스트와도 전혀 관계없는 내용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를 입으신 아티스트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찬은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KBS 2TV '뮤직뱅크 인 파리' 촬영 소감을 이야기하던 도중 몇몇 아이돌 가수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는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고리타분한 사람의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는데 누군가에게 인사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 게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은 동료 가수가 지나갈 때 인사를 하는데 후배 가수들 중에선 인사를 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방찬은 해당 가수가 누구인지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방찬이 언급한 아이돌의 정체를 놓고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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