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 MIT공대 도쿄 유치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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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정상회담, MIT공대 도쿄 유치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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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일치했다.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도쿄 도심에 설치하고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공동으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도 패권주의를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양국은 최첨단 기술 분야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AI와 바이오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인재 육성과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와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메구로(目黒)구와 시부야(渋谷)구에 걸쳐 있는 약 2만 m²가 넘는 부지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이 운영하는 전제로 2028년에 개교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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