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서민재 "평생 반성…진심으로 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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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서민재 "평생 반성…진심으로 사죄드린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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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평생 반성하겠다며 사죄했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었다"며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가수 남태현과 본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서민재는 사실과 무관하다며 해명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올해 5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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