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 "새출발하고 싶다는 마음가짐"
상태바
필로폰 투약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 "새출발하고 싶다는 마음가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0.19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 서민재가 개명을 했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에서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서민재의 변호인은 재판에 앞서 지난달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했다며 인적 사항 변경을 신청했다.

서민재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개명은) 다른 목적이 있어서는 아니고 대외적으로는 서민재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새출발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고 남은 과정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올해 5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지방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1일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남태현도 이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 예방에 있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