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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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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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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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울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는 작년보다 9일 빨리 발견된 것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3월 23일 제주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게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극히 일부는 고열·두통·경련·혼수상태 등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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