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는 사이트 누누티비의 새로운 서비스가 결국 종료됐다.
누누티비 시즌2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시즌3 오픈 계획은 없으며 유사 사칭 사이트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또한 누누티비 시즌2는 기존 폐쇄된 누누티비 사이트와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누티비가 종료된 지 두 달여 만에 유사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가 개설되자 기존보다 접속 차단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누티비로 인해 국내 OTT 업계의 피해가 커지자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업계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불법 서비스를 차단하는 주기를 단축해 올해 4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끌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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