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가의 비밀스런 정원의 향 담은 향수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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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가의 비밀스런 정원의 향 담은 향수 4종 출시
  • 이수빈
  • 승인 2023.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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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가 ‘메디치 가든 컬렉션 오 드 퍼퓸’ 4종을 출시한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컬렉션은 과거 피렌체에 경제, 예술, 문화적 영향을 끼친 메디치 가문의 기록에 남아있던 희귀한 식물과 꽃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 향 별로 마법 같은 원료 스토리가 담겨있어, 스토리를 알고 향을 맡으면 컬렉션이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메디치 가든 컬렉션을 특징 짓는 “책” 모양의 패키지는 18세기에 실제 추출물,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귀중품을 운반하는데 사용되었던 상자에서 영감을 받은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디자인이다. 
 
메디치 가든 컬렉션 오 드 퍼퓸은 비자리아, 매그놀리아, 젤소미노, 아이리스 총 4종으로 구성이 된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아이리스 오 드 퍼퓸’에 이어 올해 비자리아, 매그놀리아, 젤소미노 세 가지 향이 추가돼 4종 오 드 퍼퓸 라인업이 완성됐다.

비자리아 오 드 퍼퓸은 비터오렌지의 쌉쌀함, 레몬의 새콤함과 유자의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향이다. 주원료인 비자리아는 피렌체에서 1644년 처음 발견되었다가 자취를 감춘 뒤 1980년 메디치의 빌라 디 카스텔로 정원의 식물들 사이에서 발견된 히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과일이다. 비자리아, 네롤리 등 탑 노트, 미들 노트에 오렌지 블러썸, 진저, 다바나 그리고 베이스 노트에 시더우드, 머스크향을 느낄 수 있다.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은 매그놀리아의 화려함에 앰버와 머스크 베이스의 향기다. 주원료인 매그놀리아는 수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목련 나무로 1700년대 처음으로 피렌체에 뿌리를 내렸다. 취할만큼 화려한 향기를 퍼뜨리며 사계절 내내 초록 잎을 간직해 메디치 가문의 정원 외관을 장식했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화이트 로즈, 제라늄의 탑 노트, 미들 노트에 태산목, 매그놀리아 캄파카, 재스민 삼박 그리고 베이스 노트에 앰버, 머스크향이 더해졌다.

젤소미노 오 드 퍼퓸은 베르가못과 만다린의 신선함에 재스민의 매혹적인 향기가 더해졌다. 주원료인 젤소미노는 재스민의 한 독특한 품종으로 메디치 가문의 그란듀카 코시모 3세가 이 향에 빠져, 다른 사람들이 꽃을 재배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그가 사랑에 빠진 한 여인만이 이 금기를 유일하게 피해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베르가못, 만다린 등 탑 노트와 미들 노트의 재스민 삼박, 제라늄, 일랑일랑 그리고 베이스 노트의 시더우드, 머스크가 더해져 매혹적이면서 신비로운 사랑의 향을 전한다.

아이리스 오 드 퍼퓸은 초록 잎파리가 가득한 정원에서 아이리스의 매혹적인 향이 넘쳐나는 기분을 선사하는 향이다. 1266년 피렌체를 상징하는 꽃이 된 아이리스(백합)를 주요 원료로 하고 있다. 네롤리, 갈바넘 등 탑 노트, 미들 노트에 제라늄, 재스민, 매그놀리아 캄파카 그리고 베이스 노트에 아이리스, 머스크, 앰버그라스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메디치 가든 컬렉션 런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S.I.VILLAGE에서 ‘메디치 가든 컬렉션 프래그런스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 드 퍼퓸 컬렉션 구매 시 동일 향 2ml 샘플을 증정해 동봉된 샘플을 먼저 시향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시향회 서비스 프로모션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 가든 컬렉션 오 드 퍼퓸 4종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SI 빌리지, 카카오 선물하기 등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산타마리아노벨라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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