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메타플랫폼 CEO의 이종격투기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조율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 단체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주선으로 두 경영자 사이의 실전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한 물밑 조율이 한창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저커버그는 머스크와의 소셜미디어 설전 후 화이트 회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머스크가 진심인가'라고 물었고, 화이트 회장은 머스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머스크로부터 정말 붙을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화이트 회장은 "지난달 27일에는 새벽 12시45분까지 두 사람과 통화했다"며 "그들은 둘 다 대결을 하고 싶어 한다"고 NYT에 말했다.
그는 대결이 성사될 경우 시범 대결(exhibition match)의 형태가 될 것이며, UFC가 공식 관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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