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근의 지바(千葉)현 이치카와(市川)시 아파트에서 절단된 시체가 발견됐다.
2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타라시 가호리 용의자(45)는 이날 오전 11시 전 집 근처 파출소에 친척과 함께 찾아 "모친을 살해해 시체를 절단했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자택 조사 과정에서 욕실 등에서 시체를 발견해 아타라시 용의자를 시체 유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이 아파트에 70대 모친과 둘이 살고 있었으며 경찰 심문에 "영매사가 되기 위해 죽일 필요가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체의 신원 확인과 더불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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