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세 수입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처음으로 70조 엔대에 진입했다.
28일 니혼TV는 2022년도 조세 수입이 전년도보다 4조 엔이 늘어난 71조 엔대로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경영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의 법인세 수입과 개인 소비 증가 및 물가 상승으로 소비세 수입도 늘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두 차례의 추가 예산을 포함해 일반 회계의 총액이 139조 엔을 넘어서 세입의 상당 부분은 새로운 국채 발행으로 충당하고 있어 어려운 재정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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