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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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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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11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부산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mm, 강원동해안, 경북권은 20~80mm,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연이은 강우로 인해 토사의 함수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우려시 신속히 사전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또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은 조력자,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대피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께서도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물꼬관리, 야영 등을 위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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