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 호우에 침수 피해 차량 수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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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 호우에 침수 피해 차량 수백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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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옥산동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오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305대, 추정 손해액은 28억4200만원에 달했다.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는 차량 84대 침수에 추정 손해액 7억4300만원,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는 차량 80대 침수에 추정 손해액 7억200만원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누적된 차량 침수는 총 517대, 추정 손해액은 47억원에 육박했다.

장마전선이 20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침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강남 일대처럼 올해 장마철에는 차량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규모 침수 피해가 없긴 하지만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전남·영남(경북북부내륙 제외) 50~150㎜, 제주 5~60㎜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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