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에 '모시리테스' 명명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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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에 '모시리테스' 명명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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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전혀 새로운 암모나이트 화석 2개가 발견돼 '모시리테스'라고 명명됐다.

2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홋카이도 무카와마치의 호베츠(穂別)박물관은 홋카이도 내 백아기 지층에서 발견된 암모나이트 화석들 가운데 생물학상 새로운 '속(属)'에 해당하는 화석 2개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속명으로 조용한 대지와 홋카이도를 뜻하는 원주민 아이누족의 말을 따서 '모시리테스'라고 명명했다.

호베츠박물관에 따르면 화석은 1996년에서 1998년경 삿포로(札幌)시와 이와미자와(岩見沢)시에 사는 두 남성이 무카와마치와 유바리(夕張)시의 약 1억 년 전 지층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국립과학박물관 등이 연구한 결과 두 화석은 약 30cm의 대형이며 바깥 껍질이 곧게 뻗지 않고 마지막까지 말려 있는 점이 지금까지 발견된 암모나이트 화석과는 다른 점에서 새로운 속에 해당하는 걸로 판명됐다.

참고로 생물 계통은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칼 폰 린네가 제시한 계(Kingdom)-문(Phylum (식물의 경우Division))-강(Class)-목(Order)-과(Family)-속(Genus)-종(Species)의 생물 분류법을 따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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