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진도군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신메뉴로 선보인 바 있다. 대파 크림치즈와 으깬 감자로 속을 채워 튀겨낸 크로켓, ‘구운 대파 마요 소스’로 맛을 낸 이 메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진도군은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를 통해 대파의 주산지로 진도가 널리 알려져 지역 홍보 효과를 크게 거두었다는 점과 다량의 대파 수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맥도날드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한 달 동안 약 50톤의 진도 대파를 수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맥도날드와 협업을 통해 엄청난 홍보 효과를 실감하고, 아름다운 진도의 풍경이 광고에 함께 담겨 올 한해 관광객 역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버거 맛도 살리고,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부터 식재료의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창녕, 보성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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